이훈정 작업단상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를 표현하고자 하는 나의 그림은 철학적 의미를 부여하고자 한다. 먼저 자연을 창조하신 主의 힘에서 비롯된다는 信念은 보는 이로 하여금 느끼게 하며 나의 그림의 필력은 色과 형상화 시켰다. 곧 신앙적 생활속에서 가꾸거나 변형되는 그런 형태로 나타나는 확신에서 작품은 비롯된다. 특히 자연을 공기의 흐름과 공기의 관계 속에서 생기는 色彩의 변화를 공기원근법을 적용하여 화면에 점착시켰다. 평면에서의 거리감은 원근법으로 표현되지만 나의 공기원근법은 단지 원근을 통해 형체의 완연함보다 하늘에 내재되어 있는 많은 공기의 흐름을 나이프로 포착하여 단숨에 이루어 나가는 것이다.
"붓은 하나님의 섭리"라는 나의 사고는 작가 자신의 의도와는 달리 무의식 속에 붓이 가는 데로 작업을 하고 "主께서 나를 引導 한다"믿음속에서 나의 작업은 완성되는 것이다. 나는 추구 할 것을 위해서 민족기도원에서 단식 기도하는 가운데 공기원근법이라는 새로운 영감의 은사를 받아 켄퍼스에 점료로 점착시켰다.
사실 속의 자연과 인물의 단순한 형태로 나의 觀念的인 色의 對比로 근경가지 공기의 흐름을 표현하게 하였다. 화면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신선한 공기를 느낄 수 있어 혼탁한 매연에 살고 있는 도시인에게 매우 신선한 미감을 느끼게 하기 위함이다. 하늘과 땅. 나무와 가옥들은 모두 간결하지만 서로의 位置를 확인시켜 주어 보는 이로 하여금 신선한 느낌을 느끼게 하고, 主로 하여금 몰입하여 힘을 부여하듯 화폭 속에 공기의 흐름을 그리려는 나의 노력은 `나를 사랑하는자 함`을 이루어 善을 이루기 위함이다.
空氣遠近法에 의한 單純 平面 減筆法과 省略法의 구도
실록속에 어울러진 유장한 능선과 야, 바위, 나무, 강등은 공기의 은사에 싸여 있다. 아침햇살이 푸른 정수리를 쪼개고 못 다한 집념들이 상황에 따라 순정치 못한 슬픔이 되기도 하고, 희안에 찬 미감이 사랑의 잔해로 변하기도 한다. 즉 분홍. 보라색의 싱싱한 먹장구름은 햇살에 의하여 수시로 변하는 아름다운 색조는, 우리들에게 감동을 일으키게 한다. 이러한 감동은 나의 예술적 색조를 붓에 의하여 표현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을 것이다. 자연의 근본 理致를 다시 자연으로 환원시키기 위해서는 빛과 공기의 도입이다. 나의 작품은 작가들의 작품에 있어야 할 것을 모두 표현하려고 노력하였다. 원근법. 명암법 그리고 구도법 등 조형미의 창작법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일종의 생략법으로서 동양화에서 사용하고 있는 공기원근법을 적용한 단순한 畵로 표현하였다.
나는 이러한 붓의 한계를 빠렛트에서 충분히 혼합한 물감을 사용 일순간의 완성으로 나의 작품은 원시적인 작품이 아닌 완숙한 자연, 그러나 그 근원을 알 수 있는 철학적으로 여과된 작품으로 채색된 화면은 자연형태가 지니고 있는 색채의 제 모습을 간직하고 더욱 그러한 신비감을 느끼게 하기 위함이다. 나의 풍경화를 보면 회화는 무엇을 표현해야 만 理致가 있는 가에 대해서 우리는 알 수 있을 것이다.
동서양의 유입 경로나 재료의 선택에 의해서 동양화, 서양화 구분하는 것은 意味가 없다. 한국적 소재에 의해서 동양 철학사상 즉 기운생동과 공기원근법을 유화에 시도한 작품은 회화적이면서 철학성이 내포되어 가장 한국적이면서 가장 세계적이 될 것 이라는 나의 확신이다.
■Meeting of Aerial Perspective Method with the Inside the Spirit ■
Artist Hun-jung Lee
My drawings of mountains, plains, trees, and country roads initially come from the work form of distorting and changing the view of nature at the point over existence as a means of realization according to my emotions and purpose. But the work of art is completed from the relationship of my inside or mind.
Sky of the work is in collusion with this idea. It is the representation of the mild and roaring lights. Lights of nearby colors and faraway sky are the symbolic language of Christianity, in case of myself, since it has a mutual connection with the religion. Faraway sky has mostly lighter tone, emphasizing it meanings compared with the darker tones of a short and medium range of views. Particularly, there is a strong contrast between dark of mountain back and light of the sky. This also contributes to the emphasis of lights of sky. Therefore, I am not really interested in the representation of detailed forms of objects in short and medium range of views.
My composition is not very diverse because there is no three-dimensional vision of an object. There is no detail, and it is rather to simple. only sides of the object squeezed by the power of knife are proposed instead. This is because the final goal of my works are in the opening of one's world of spirit, more than an ordinary things.
I can definitely say that my aerial perspective work pieces have a supernatural power of beliefs managing our all five senses. I believe that a momentary intuition is closer to the instinct of art. It is possible to feel the fresh air when these interesting compositions, requiring changes in formation, harmonious balance, and tension, are represented as a coloring contrast while this aerial perspective method of moment does not lose its first feelings or presentations.